슬럼프에 빠진 동안에 있었던 일이야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변에 카페가 2-3개월 사이에 5개나 생겨버렸고, 내가 밀고 있었던 카페음료 하나가 동네 메인거리에 있는 좀 더 큰 신상카페에서 메뉴로 팔고 있다는걸 알아버렸지. 현타가 오더라고. 당연히 큰 카페에 밀리겠지~? 그래서 정리하자 마음 먹었던 중에 내 전공을 살려 원데이클래스를 열어보자 싶었지. 단골 손님들이 원데이클래스를 신청 해주시더라구! 그리고 가르치는 일이 너무나 즐거웠어.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이라는걸 느꼈어🥹 결국 난 업종을 공방으로 바꿔버렸고, 바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모든걸 준비했지. 정말 신기한건 뭔줄 알아? 내가 카페를 19년도 말에 접었다 했잖아? 그러고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 몇명이상 못모이게 ‘집합금지’ 떴어…❗️ 공방은 그것과 무관했어. 타임당 인원수가 적었으니까! 그런데 코로나때 너도나도 취미생활하느라 바빴던 것 알지❓ 그렇게 지금까지 카페2년/공방6년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공방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