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0:49
새학기 학부모 고민 1학년 담임 연속 2년째, 이 시기 제일 많이 듣는 부모님들의 걱정은 이거야. “우리 아이 학교 적응 잘 하고, 친구 잘 사귀고 있나요?“ 초등생활이 처음이니, 당연 걱정이 많으시겠지. 그런데 걱정이 지나쳐 불안이 되는 경우는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게 되고, 결국 아무에게도 득이 되지 않아. 그래서 오늘은 그간의 생각을 정리해, 알림장을 남겼어. “조금도 상처 받지 않고 크는 사람은 없습니다. 온실 속의 화초는 야생에서 자란 식물보다 생명력이 약합니다. 계속 찾아오는 불안감에 마음이 힘드시더라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기다려 주세요. 부모와 교사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라보며 굳건하게 지지해주고 믿어주면 아이들은 반드시 잘 자라게 됩니다.” 결국 요지는 아이는 성장하는 중이니, 아이를 믿어달라는 거야. 매일 아이가 해피하기만 하면,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겠어?😭 이 글이 닿은 학부모님들은 현재 어떤 고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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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_favoriting
내 아이가 이렇게 말해주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일 년 동안 아무런 걱정이 없을 거 같아
一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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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eul
158.9x_x
안내문 오는 내용이 우리 애인가 ....🤣🤣🤣 주위에서 초등은 정글, 야생 그 자체이다 ㅡ란 말을 너무 들어서 그런가 .. 집에서 하는거 외엔 모든걸 내려놨어. 맞고 왔음 피났는지 어디 부러졌는지의 여부확인, 때리고 왔음 무릎 꿇고 빌 준비 등 ...🥹 그저 담임선생님께 제발 전화만 오지말아라하고 ㅠㅠㅋㅋㅋㅋ
2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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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래
by_soulrae
공감해.. 모든 사람은 자생력이 필요하고 그만큼 바람을 견디는 힘이있어야하니까, 온실 속에 가둬둔다고 가둬질것도 아니구, 상처받는것도 성장의 일부겠지. 그저 잘하겠지 믿고있어ㅜㅜ
4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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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l_stella_
나도 내년입학이라 걱정되네ㅠ 다니던유쳔에서 병설로 많이 빠지는바람에 학교갈때 친구가 거의없거든ㅠ 선생님들은 걱정 할거 하나도 없다고 알아서 잘할아이라고 늘 말씀해주시는데 그냥 엄마라서 하는 쓸데없는걱정ㅠ
5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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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ozllsl
너무 좋은 스승님이다 스친이 .. 😭🤍 난 우리 아이들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문제가 있던 아이와 그 부모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병가를 내시면서 담임 선생님이 교체되었던 경험이 있어. 그 때 이후로 내 고민과 바람은 늘 하나야. 선생님이 힘들지 않게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만을 만드시기를 .. 그래서 애들에게 항상 얘기해. 엄마는 선생님께 늘 있는듯 없는듯 하고 싶으니 협조를 잘 ~ 하라고 ㅋㅋㅋㅋㅋㅋ 스친이의 올 한 해도 물 흐르듯 잘 지나가기를 바라 ! 🤍
11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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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효 | 초등교사 | 그림책과 문해력
relifore
지금까지 고민들에 답글 달기 완료! 모든 부모님이 읽어보면 좋을 시 한편 남겨. 오늘도 화이팅💪 딸을 위한 시 마종하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들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 온 아이가 누구인지 살펴서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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