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21:37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나이가 드니까 불편하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 관계는 그냥 바로 손절하게 되더라. 내 시간, 내 감정 소모하는게 너무 싫거든.
좋은 사람만 만나 좋은 에너지만 받아도 모자랄 판에, 나 지치고 힘들고 귀찮게 하는 사람은 절대 만나기 싫더라구. 내 인생에 큰 의미 없는 사람들한테까지 내 에너지를 쏟을 이유가 없잖아.
나이가 들 수록 정말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만 유지가 되는 것 같아. 자기중심으로 자기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굳이 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더라.
요즘 한국도 엄마들 모임에서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이 많다는데, 경험상 그런데 안가도 아이는 잘 커. 그런데서 알게 된 학원 안보내도 괜찮구.
엄마들이 친해야 생일파티 초대 받는다던데, 경험상 외국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얼굴 한 번 본적 없어도 아이가 초대하고 싶은 친구 초대해주시더라.
마음맞는 사람들끼리만 잘 지내면되는 것 같아. 감정 소모하며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않고 기분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