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22:05
두 아들 아침 식사야. 너무 간단하지만,
늦을까봐 어제 두부 듬뿍 넣어 된장국 끓여놨어.
아차 대파가 없네. 모두 간단하게라도 특히 채소 잘 먹어야 돼. 나는 사과만 🍎 먹고,
이따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고,
수영하러 갈거야.
수영하러 갈 생각만해도
이미 행복해져. 시원하다 못해 차갑지만,
곧 따뜻해질 물의 온도. 가빠오는 숨을 지나
뿌듯함과 성취감, 샤워 후 상쾌함은 수영해본 사람은 다 알거야.
일주일에 3번만 해도 일년이면 150회가 넘어.
당장 막 좋아지는 건 모르는데,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폐활량이 좋아졌더라.
근력은 빠졌어. 이번 겨울, 너무 추워서 안 걸었더니. 그래서 또 걷고 뛸거야. 봄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서 또 변수가 생기네.
핑계되면 끝이 없어. 그래서 그냥 가는거야.
이미 선순환 인생이야. 미안. 자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