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3:14
현재 22개월인데 18개월 때보다 더 매운맛이야
18개월 땐 그래도 ”옷 입고 나가자“ 하면 협조해 줬는데
요즘은 무시하고 도망가고 등원 준비 5분이면 가능했는데 요즘은 10-15분 걸리고 겨우겨우 옷 입혀서 나가면 딴 길로 가고 조금 걷다 안아줘 해서 안아주면 내려달라고 난리 지나다가 우리 차 보이면 차 앞에서 거머리처럼 붙어있고
하원하면 집 반대로 또 걷다가 산책하고
집 방향으로 가면 울고불고 ;;;
자러 들어오면 5분 이내 잠들던 아이가 이젠 기본 10-20분 뒹굴뒹굴하고 안 자려고 돌아다니고 맘에 안 들면 드러눕고 고집부리고 밥 먹을 때만 유일하게 얌전한 아기
요즘 진짜 너무 육아 매운맛이다 지친다 휴🥹
이 시기 땐 원래 이런 건지 우리애가 별나고
말을 안 듣는 건지 알 수가 없네
그래도 잘때는 참 천사가 따로없네 ^0^🫶
육아는쉬운게아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