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3:23
살면서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몰아닥쳐 옵니다.
운이나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입니다.
이때는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운명 앞에 맞다이로 들어가면
계속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이럴 땐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내실을 다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사자성어로 '도광양회'라고 합니다.
어둠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쌓는 것입니다.
상황은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극한까지 치닫다 보면
극저점에서 다시금 삶은 반등합니다.
계기는 우연히 아주 작은 인연이나
수세에 몰린 시도로부터 시작됩니다.
무의미한 일에 점차 의미가 생기고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원동력이 됩니다.
또 새로운 기회와 단서가 찾아옵니다.
다시 무언가 시도할 동기가 되는 거죠.
이걸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직접 바닥까지 찍고 와봤거든요.
아직 성공에 대한 근거는 못 돼도
희망에 대한 단서쯤은 될 겁니다.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