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4:29
특기적성 강사로 초등 1~2학년 대상 수업을 나가는데,
오늘 잘생긴 사람의 삶이 어떤지 두 눈으로 보게 됨.
모둠활동을 하는데, 모둠에 남자둘 여자둘 4명이 있었다.
둘씩 팀을 짜자고 했는데, 보통은 그럴때 여자끼리, 남자끼리 팀을 하고 싶어한다.
근데 오늘은 달랐다. 여자애 둘다 한명의 남자애와 팀을 하고 싶어했다.
남자애의 양쪽손을 여자애들이 한쪽씩 잡고 자기랑 팀하자고 조른다.
그 남자애는 난감해 하지만 그 상황이 싫지않고, 익숙한듯 했다.
결국 여자애들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애가 그 남자애와 팀이 되었다.
그 남자애는 내가봐도 귀엽고 잘생겼더라 ㅎㅎ
역시 잘생긴 남자의 삶은 다르구나라는걸 느꼈다.
외모지상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