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5:06
아무도 안보지만 혼자 쓰는 덕질 이야기3
내 세 번째 덕질 대상은 배우 김태희님이었어
중3 때 러브스토리인하버드에 일산병원이 나오길래
친구들이랑 하교 후 무작정 병원에 가서
혹시나 하고 돌아다녔는데 진짜로 촬영하고있는
김태희님 발견하고 기다렸다가 인사하고 싸인을 받았는데
너무 예뻐서 인생 첨 머리가 하얘지는 경험을 했어 🤣
그 뒤로 한 3년 정말 열심히 팬카페 활동도 하고
팬미팅 싸인회 생일파티 등 열심히도 따라다녔어 ㅋㅋ
이때 포토샵 독학해서 여러 사진 만지작 거리면서 놀다가
팬카페 대문 화면 만드는 일도 도맡아 하게 되고
팬클럽 배너도 맡아서 제작하고 고딩 주제에
많은걸 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
고3이 될 쯤엔 팬클럽 및 팬카페 운영진으로 들어오라는
제의도 있었는데 고3이슈로 거절하고
점점 덕질도 못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끝났는데
김태희 배우 역시 아직도 맘속으론 멀리서 응원중이야.
청소년기 시절 정말 좋은 경험이자 기억으로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