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밖에서 쭈구리처럼 눈치보고있는 브래디 보니 주인아주머니 뻔뻔함에 더 화나더라. 바로 불러서 들어오라고 하며 ”기억나시죠?“ 하니 오히려 반갑게 인사하시더라.
“며칠전에 똑같은 꽃다발 저사람한테 두배 받고 파셨죠?” 하니까 “와이프 생일에 준다고 하길래 만들어줬지~ 근데 그건 훨씬 더 큰건데?”(훨씬안큼) “나 교회 다니는 사람이야. 외국인이라고 더 잘해주지 나쁜짓 안해. 포장지나 꽃 원가가 요즘 얼마나 비싼데, 그건 내가 5만원짜리로 맞춰서 만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