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7:28
어제부터 오늘 아침 참 많이 아팠습니다 너무 머리가 아파 고대하던 독서모임도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왜이리 아플까 왜이리 힘이 빠질까 아마도 서점이 많이 어렵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달 무엇으로 버터나가야하나 이겨나가야하나 고민이 되는 일들이 잠을, 밤을 잡아먹어서 그런가봅니다 언제나 텅비어있는 매장에 홀로 자리를 채우다보면 그 빈만큼 작아지는 나의 존재에 가치를 잃어버리기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분 두분 던져주시는 한마디에 희망을 걸고 오늘도 겨우겨우 몸을 끌고 채우러나와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책을 꺼내고 앞으로 뭘할까 고민도 해보고 기타연습도 해봅니다 이렇게 아파하다 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기전에 대평동 어귀를 밝게 비추던 빛으로 가고 싶어서 오늘도 등을 밝히고 자리를 닦고 조용히 자리를 지켜봅니다 #꾸메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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