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2:03
[잡담]
아침에 눈을 떴는데
뭔가 개운하고 컨디션이 좋으면서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대왕 지각한 것이다.
황급히 회사에 연락해서 지각이라고 말씀드리니
그동안 주7일 출근+야근으로 무리했으니
피곤했을거라고 이해해주셨다.
이해받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해가 중천이 다되어 출근하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부드럽고
거리마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밝고 가벼웠다.
겨울이 다 지나고 봄이 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