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5:18
궁금하지않을 수도 있지만 내 기록용으로라도 계속 남겨볼게.
물론 퇴사하자마자 하고싶은것들이 막 있어서 했던건 아니야.
막상 퇴사하고나니까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걸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고.
이런 고민을 남편에게 털어놨더니 하고싶은걸 찾을때까지 이것저것 다 해보라고, 조금이라도 내키는게 있으면 당장 시작해보라면서 옆에서 응원해주더라고 (고마운 내 남편💖)
처음으로 시작한게 재봉틀이었어.
어릴때 제일 좋아했던 옷이 엄마가 재봉틀로 만들어준 원피스랑 모자세트였거든.
나도 우리아이들에게 내 손으로 이쁜 옷을 직접 만들어주고싶었어.
그렇게 아이들 옷도 만들고 내 옷도만들고 하다보니 점점 더 빠져들더라고.
(두번째로 시작한건 테니스, 그리고 또 베이킹이었어
다른것들도 더 많이 시도했던것 같은데 지금까지 하고있는건 이거세개네ㅎㅎ)
그러다 어느날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궁금해서 읽어본 책 한권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어 (이어서)
자영업자이야기 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