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5:51
일본 진출 전, 글로벌 기업 대표와의 식사 – 문화 차이와 글로벌의 벽
일본 파트너사를 만나보려던 계획이 예상보다 더 큰 자리로 이어졌다. 일본 글로벌 기업의 대표와 식사까지 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그분이 우리 창업 스토리부터 서비스까지 자발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보통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서는 직접적인 관심 표현이 적은데, 그분은 질문도 많이 했고 꽤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 아무리 대화를 나눠도 그분의 속마음을 읽기가 쉽지 않았다. 동의하는 건지, 단순한 호기심인지, 아니면 다른 계산이 있는 건지 감이 오질 않았다.
문화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글로벌 무대에서는 원래 이런 건지… 확실한 건 글로벌은 역시 쉽지 않다는 거다. 하지만 이런 도전이 어시스트레치의 성장에 중요한 과정이라는 걸 알기에, 한 걸음씩 나아가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