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5:57
15년 넘게 담배를 참고 있는 썰 풀어본다.
때는 2010년쯤이었을거다.
나는 그당시 작은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친이랑 데이트중 밥을 먹고 식당나와서 구석에서 식후땡을 하는데
주방직원이 나와서 내옆에서 같이 담배를 피더라.
나도 담배를 피지만 방금 내가 밥을 먹고 나온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 같이 담배를 피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
그순간 머리를 한다 쌔게 때려맞은 느낌이 들더라.
‘아 우리매장 손님들이 나를 볼때 이런 느낌이겠구나’
그일 뒤로 담배를 한순간에 끊어버렸다.
금단현상도 없었고 딱히 담배를 끊는게 어렵지 않았다.
+추가 금연하면서 좋아진점
손이랑 머리카락에서 냄새가 안남
담배값 안듬
라이터 두고와서 안사도 됨
꽁초 버릴곳 안찾아도 됨
담배 안들고 다녀도 됨
다들 금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