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6:06
내가 먹사에게 실망한 이야기
군대 출신의 김수정이라는 먹사가 있는데
청년들 중에 가장 나이 많은 형에게
이것 저것 부탁을 하며 청년들을 이끌어 주길 빌다가
타 지역 교회로 사역지를 옮기고
사고로 그 형이 사망하게 되어
관련 소식을 내가 직접 전화로 그 먹사에게 전한 적이 있다.
그 먹사 왈
“그래서 왜 죽었는데?”
그러고 빈소에 오지도 않았다.
자기 필요할 때는 겁나 부려 먹다가
사망 후엔 딴 사람 취급
그 먹사 내 멱살 잡은 적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