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0:00
맥주잔에 소주를 들이붓더니 벌컥벌컥마신다 이미 얼굴이 벌겋게 술이 올라있어보이는대 말하는거보면 멀쩡해보이기도
이야 진짜 왔내 안올줄 알았는대
여자 우는 소리를 듣고 부르는다 안오면 남자가아니지
오올 남자답다잉 하면서 배실 배실 웃는 근참 안어울린다 ㅋㅋㅋ
초등학교 여자애같은 목소리로 오올 남자답다잉 하니 웃음 나오는걸 꾹참고는 왜 울었냐고 묻자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했고 난리를 치자 지겹던 참인데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대 남자친구 좋다고 주변 지인들 전부 끊고 남자친구한태만 올인하다보니 부를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내가 생각이났다고한다 전화해서 저장된 내 이름
병신.....왜 그렇게 자장했냐고 했더만 병신같지만 웃겼다는 이유였다는거다 그렇게 웃고 떠들다보니 시간은 흘러 어느덧 4시 나는 새벽에 4시서주터 6시사이에 밤을 새우면 10초만 딴생각해도 졸아버리는 타입이다 이쁜 그녀를 보다가 졸기시작 잠이 쏟아지기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