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0:46
이 글 쓰기 싫었는데 결국 쓰고 말았어.
곧 지울지 몰라.
속에서 불이 났다가 살짝 식었다가 또 불이 났다가 한다. 만 16세에 만 30세 남자 만나서 뭐가 뭔지도 모를 나이에 너무 힘든 경험을 했다. 마흔이 된 아직까지도 그 일만 생각하면 미칠것 같은데 연예인 스캔들에 자꾸 그 기억이 솟아오른다. 괜찮고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다 숨이 막히고 분노가 치밀어오르다 다시 무력해진다. 이거 진짜 아니야. 인생에 너무 큰 상흔이 남아.
누가 나 좀 괜찮다고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