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2:15
폭싹 속았수다...
5화 겨우보고 6화 보는데 이어서 볼 자신이 없다...
자식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너무 알 것같아서....
그러다 은명이의 이 한마디에 무너진다.
"엄마 화났으니까. 내가 애기두고나가서 애기 죽었어....."
자식은 평생 엄마의 눈치를 보며 사랑받고싶어한다는 걸..
부모는 평생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하.... 눈물이 너무 나서 내 심장소리가 귀로 다시 들리는 기분이다..
애순이가 보리콩밥 한 그릇, 사탕 한 접시 올려둔거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한 번 안아줄걸 그냥 사탕줄 걸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