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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12:19
갑자기 문뜩 떠오른 건데, 고3때 같은 반 친구랍시고 내 지갑이랑 자기 지갑 바꿔가고 내 앞에 두고 담배 피우면서 얼굴에 연기 내뿜고 지금 생각해 보면 일종의 자기 과시였던 거 같은데 걔는 전혀 기억 못하겠지? 지금쯤 발 닦고 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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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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