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3:21
고양이집사된 썰 ㅡ1탄
16년 내 생일전날 비가 엄청 왔거든
(4월16일 세월호 날이야ㅠㅠ)
그때 일행 이랑 외식 하고 돌아가는길에 신호 대기 중인데
냥이 울음소리가 엄청 들리더라고ㅜ
차안에 있는데도 소리가 엄청크게 들려서 나만들려? 했더니 일행도 들린다고..
일단 뭐 그런가 보다 했어
근데...달리는 중에도 냥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놀라서 주변에 1층이 주차장인 빌라 같은 곳에 가서
본넷 트렁크 문 다열고 했는데 안보이더라?
어두워서 그런가 싶어 가까운 주유소 가서
기름넣고 또 봇넷이랑 다열고 난리난리 하고 집에갔지
그러고나선 소리가 안들리더라고
담날 되서 출근하는데 그땐 인천 부평 살았고 직장은 목동 이였어 밤사이에 나갔겠지 생각했고~
냥울음소리도 안나서 걍 출근했는데
엄.마.야
딱 주차하니까
작고 정확한 소리로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