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4:12
오늘은 평범한 하루였어.
점심은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햄버거로 때웠지만, 저녁 한 끼만큼은 건강한 나를 위해 귀리밥과 샐러드를 준비했어. 단순한 한 끼지만, 몸을 위한 작은 배려. 그렇게 먹고 나니 기분도 가볍고, 몸도 한결 편안해졌어.
그리고 오랫동안 미뤄뒀던 일, 분리수거..
쓰레기로 가득 찼던 쓰레기통의 모든 걸 분리수거장에 던져버리고 왔어.. 조금 귀찮았지만, 버리고 나니 묘하게 개운한 기분이 들더라. 무거운 짐을 덜어내듯, 내 마음도 한층 가벼워진 느낌.
이런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귀리밥 한 끼가, 쓰레기 하나를 제자리에 놓는 일이,
지금은 사소해 보이지만 언젠가 더 나은 내가 되는 과정이 되겠지.
나는 오늘도 배우고 있어.
매주 듣는 재능기부 특강 덕분에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누군가의 나눔이 나를 채워주고, 나 역시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랄까..
우리가 나누는 배움이 또 다른 의미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