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4:31
어두운 밤을 지나면
이 모든 것이 꿈이었길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오래됐을까
하루가 가고 시간이 흘러도 현실은 여전히 그대로인채
아무리 애써 믿어보려 해도
내일이 달라질 거라는 확신은 더욱 더 희미해진다
아니 보이질 않는다
모든 게 무너질 것만 같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순간이 지금이다
버텨보려 할수록 더 깊이 가라앉고
희망조차 손끝에서 흩어져 버린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밤은 잔인하게도 계속되고
버텨보려 애쓸수록 절망만이 더 선명해진다
희망이라 믿었던 것들조차 하나둘 내 손을 떠나가고
이 길의 끝엔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만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의 이 지옥을 지나갈 것이다
무너져도 길을 잃어도 결국 나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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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살아가는 힘드신 모든 분들 우리 같이 이겨내 보아요!!
살아간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