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직장생활 초반에 ‘너 여기서 10년은 일한 직원같다. 프로다!’라는 피드백을 듣곤 했다.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건 놀랍게도 한국 교직생활 덕분 교무기획 ➡️ 내부 커뮤니케이션 - 학교에서 메세지 백만개 뿌리는 사람. 쪼지 않고 제때 미리 공지하는 습관 NEIS 학교정보관리시스템 ➡️ CRM 관리 - 둘 다 데이터 관리하는 하는 툴인데 기업에서 쓰는 CRM이 훨씬 편해서 금방 적응 고사/성적계, 생활기록부 ➡️ 꼼꼼한 일처리 - 하나만 실수해도 성적 조작하는 꼴 될 수 있어서 갈아엎는 게 진짜 피곤함. 백번 확인하는 습관 학폭계 ➡️ 진상 대처 이거 생각하면 회사에선 화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 공문서 ➡️ 보고/문서화 문서화에 미쳐버린 공무원 집단에서 하던거 반의 반의 반의 반만 이메일로 공유해줘도 감동 이외에도 담임하면서 멀티태스킹 up 되는거 등등.. 한국 교사 생활이 핀란드 마케터 생활에 도움될 줄 누가 알았겠나유? 역시 버릴 경험은 없다! 핀란드 직장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