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0:11
향수
오늘 뿌린 향수는
톰 포드의 '옴브레 레더' 입니다.
일이 있어 아침부터 준비해서 집을 나섰는데
오늘은 날이 흐리고 바람이 제법 부네요 😲
오늘 걸친 가죽자켓과 잘 어울리는 날씨라
기분이 좋습니다.
자스민과 가죽의 조합이라는 생소하지만 그만큼 유니크한
무드를 지어내는 작품입니다.
꼬릿한 자스민이 아니라 자스민 차에서 느껴지는
꽃 향 위를 검은 가죽의 향이 덮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터운 머스크 향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스칸 레더 보다 독창적인 향이라 느꼈습니다.
가죽 향수들 중에선 쉬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
tomfordbeau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