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10:15
지하철 빌런 발견
몇 년 전 늦은 퇴근 시간
나는 거의 출발역에서 타서
지하철은 텅텅 비었어.
내가 탄 다음역에서
그 놈이 탔어.
술 냄새를 풍기고 비틀거리면서.
그 넓은 자리를 두고 한 여자 옆에
털썩 앉아서 고개를 기댔어.
아저씨!!
그 여자 분은 소리를 지르고
바로 일어섰어.
그 놈은 고개를 들고 두리번거리더니
또 여자 옆에 앉아서 몸을 기댔어.
그 여자 분은 조용히 일어나서
다음칸으로 이동했고
다른 여자 분들도 이동했어.
나는 이미 첫번째 여자분이
소리 지를때 지하철콜센터에
신고를 했었지.
주취자가 여성승객 옆에만 앉아서
몸을 기댄다.
0호선 00방향으로 가는 00편성 00차다.
넌 이제 끝이다!!!
이 나쁜놈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