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11:13
어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의원 광화문광장 천막에 돈봉투 던지고 사라진 65세 남성분의 사연.
흰색 봉투에 한달에 딱 2일밖에 못쉬고 일도 저녁 8시에 끝나서 집회에 나가고 싶지만 못나가는게 죄송하다고 적어놓으시고 봉투에 돈을 담아 전달하셨다.
만약 탄핵이 기각되면 자유와 민주주의는 사라질거고 그런 세상은 살아도 사는게 아니니 직장을 그만두고 거리로 나와 싸우시겠다 한다.
마지막 말씀이 절절하다. "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65년 살았으면 살만큼 살았어요"
저도 선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살만큼 살았고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잃을게 없거든요 저는. 탄핵이 기각되면 광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