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3:06
드라마에서도 나오잖아 부모한테 금전적으로 기대기 어렵다는걸 너무 잘알고 말을 꺼내기도전에 먼저 포기부터 한다고 난 그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더라
가정환경이 유복하건 가난했건 너무 일찍 철이 든 아이는 마음이 다 자라기도 전에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려서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잘 표현 못하는것같아
마음과 달리 자꾸 엄마아빠 가슴에 구멍을 낸다는게 너무 공감가기도 하고
그래봤자 고작 스무살 대학교 1학년인데 내가 처한 현실의 한계가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 그늘이 비죽비죽 튀어나오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