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3:06
오늘 우리 아빠 시골 농막에 들깨 비닐 걷으러왔어
작년에 돌아가셔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오늘도 눈물샘 터졌어. 너무너무 보고싶대 😢
근데 사실 40년 살면서 거친성격인 아빠로 인해 상처받고
지지고 볶고 싸우고 미워하고 이혼까지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립다네..
물론 나도 울아빠 보고싶지.
(나두 울남편 사랑은 하는데 쌉T라 그런가 아무때나 우는 엄마땜에 눈물 공감 못해서 동공지진났어 🤣)
사진은 우리아빠 농막에 액자같은 창문이야! 애정하고 아끼던 농막인데 많이 아프시고 못 와보시고 가셨어.
울엄마 보니까 부부란 무엇일까? 싶네..
이러나 저러나 내편은 배우자뿐인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