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3:14
토요일 새벽답사, 벌써 15년째.
직원 시절부터 시작해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불금? 그런 건 없었다.
토요일 새벽답사는 그때도, 지금도 나에겐 당연한 루틴이었다.
지금은 한 달에 두 번 정도로 줄었지만
그 시간만큼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직원일 땐 솔직히 쉽지 않았다.
‘굳이 이렇게까지?’ 싶을 때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시간이 쌓이니 알겠더라.
현장에 가야만 보이고 느낄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회사에 MZ세대 어린 직원들이 많다.
처음엔 걱정했지만, 누구보다 집중하고 더 열심히 한다.
토요일 새벽답사는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시간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 그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