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3:35
작년 16살부터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밥해서 밥먹고 학교 갈 준비 다하고 나 깨우기 시작. 진정으로 육아? 는 해방? 학교 픽업해주는것 빨래 해주는것 외에는 이제 하는것이 딱히 없다.
그러다보니 넘의 아기를 보면 너무 예쁘다. 수요일 지인 분 4세 아기를 잠깐 보았는데 감기가 걸려있어서 콧물 닦아주고 놀아주었더니 내가 감기에 걸림.
젤리를 사왔기를 다 뜯어서 모양대로 분류. 색상 분류. 모양 찾기. 탑쌓기. 패턴화 시키기. 수 나누기. 노래 만들어 손유이하기 등등 하며 놀았다. 에고고 귀여워서.
우리 딸도 그런 때가. 모든 아쉽다. 이제는 혼자 스스로 거의 다하니 편하기도 하지만. 우리 딸은 자기는 키만 컸지. 그대로 컸다고 하지만. 딸아 키가 나보다 크잖니. 그게 중요한거란다. 쪼꼬미여서 귀여운건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