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4:40
나는 온실 속 화초였다
그야말로 세상물정 모르던 25살에 입사했다.
대학 졸업을 하기 전, 운좋게도(?) 첫 취업에 성공했다.
그 땐 시키면 다 해야 하는 줄 알았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지적을 하면 그것이 내 잘못인 줄 알았다.
내가 성과를 내고 윗선에서 가져가도 당연한 줄 알았다.
선배들의 갑질이 당연한 줄 알았다.
12년 차 직장인인 나, 이제 안다.
나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세상과 맞서는 법을.
자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