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5:30
사람들 잘 모르는 진짜 가성비 맛돌이 하나 소개할께.
독립병입으로 유명한 카덴헤드에서 나온
세븐스타즈 30년 캐스크 스트랭스이고
블렌디드 위스키야.
30년 아닌 것도 있으니까 잘 보고 사야해.
30년 캐스만 목에 스티커가 있으니 잘 보시고 사셔.
이게 왜 가성비 맛돌이냐 하면...
캠벨타운 위스키이고,
30년 이상 숙성이고,
캐스크 스트랭스, 즉 물 안탄 원액이고,
48.2도로 꽉 찬 도수에
향도 맛도 블렌디드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싱글몰트랑 구분 못해.
셰리 피니쉬인데 향이 산뜻하면서도 꽉 차 있어.
향도 향이지만 맛은 더 좋아. 달어.
30년짜리라 저숙취 같은 거 없어. 쓴맛 같은 오프노트도 없어.
미국에서 100불 초반대,
한국에서는 데일리샷 95,000원이야.
위스키베이스 점수가 무려 87.34야.
맥캘란 18 셰리가 87.33이야.
위스키는 싱글몰트여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세상에는 맛돌이들이 차고 넘쳐. ㅎㅎㅎ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