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6:19
브리즈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Bori 레스토랑 다녀온 썰 풀어보께^^
일단은 기다려야하는 구조야.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데 해가 엄청 들어와서 많이 덥고, 땀도 나고...집에 그냥 갈뻔;;;
30분정도 기다려 들어갔는데, 안은 좁지만 쾌적하고
무엇보다, 사장님 인상이 진짜 최고👍
딱 이모집에 밥먹으러 온 느낌이었어 ㅎ
오낚돌솥, 제육돌솥, 고기국수 2
우린 요렇게 시켰어~
첨에 김치랑 깍뚜기 주시는데, 다른 식당이랑 달리, 약간 집에서 만든 김치 느낌, 배추도 무도 큼직하고, 양념이나 재료 아낀 느낌없이~ 특히 깍뚜기 너무 맛있었어👍
우리 애들이 각각 고기국수 한그릇씩했는데, 사골 국물느낌에 고기도 적당히 들어있고, 국물도 괜찮았어.
다만 느끼함 때문에 후추를 넣으시는거 같더라~
애기들 시켜줄때 매울 수 있으니까 물어보고 시키는게 좋겠어
제육과 오낚은 보기엔 양념이 많아서 엄청 짤거같은데, 전혀 그렇지는 않았어
집에와서도 목이 안말라 ㅎㅎ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