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6:18
정든 친구가 백남일 때
아무리 따뜻한 정을 쌓았어도
결국 한번도 타자화 대상화 된 적이 없는 백남이
여성운동에 고나리질 할 때
지가 가진 백남 특권을 인식하지 못할 때
그동안 쌓은 우정이 부질 없고 허무할 때가 많다.
white male privilege 를 지적하면 인정하지도 않는 병신이 너무 많아서 인정 해주는 백남 만나면 고마울 지경.
응 아니야 안 고마움 ;
이게 아시아 여성의 숙명.
근래에 백인 남사친이 자신은 여성에게 데이트 거절 당하는 걸 공기로 숨쉬며 산다고 했는데
응 우리는 아시아 여성으로서 차별, 혐오, 타자화, 대상화, 그걸 위해 페미니즘 운동하면 백남이 허락하는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개좆 같은 소리 - 이런 걸 공기로 숨쉬고 살아. 라고 대답해주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