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9:35
전업맘의 서러움
내가 일하는곳이자 쉬는곳은 집이다.
일과 쉼이 모호한 이곳.
이집안에 있는 일이 모두 나의것일까
조금은 도움을 받아도 되는것일까
(참고로 나는 애셋이고 남편과는 큰애 도시락까지 다 싸줌)
낮에 집에 아무도 없으니 나는 노는사람인걸까
혼자있으면 잡생각도 많아진다.
내가 다시 일을 하고 싶은 이유는 아무래도
시간은 있지만 편하게 쓸수 있는 돈이 없기때문이다.
물론 내가 가끔 나가 차마시고 필요한걸 산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스스로 죄책감이든다.
나는 돈을 쓰기만 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렇다고 워킹맘을 하면 과연 집안일을 공정하게
분담할수있을지도 의문이다.
어떤길이 맞는걸일진 아직 잘 모르겠다!
스레드에서는 다들 능력자들이던데
여기서 어떤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