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09:42
독일 뒤셀도르프에 왔어. 프로바인이라는 큰 규모의 와인전시회에 우리 회사가 참가하거든. 회사에서 매년 같은 호텔을 예약해서 네 번째로 오니 아주 익숙해 ㅎㅎ 전시회 참가할 때 미팅도 많이 잡아야하고 준비할게 많아서 스트레스가 큰 편이라.. (이런거 자연스럽게 잘 하는 친구들 부러워) 출국 전 날은 항상 꼬박 밤을 새. ”비행기에서 자야지“하는 마음으로. 근데 또 막상 도착하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실제로 현장에 있다보면 어떻게든 또 돼 ㅎ그래서 매번 “아.. 다음엔 가지말까?” 하다가도 또 오고 또 오고.. 솔직히는 힘든 출장기간 마지막에 며칠 휴가를 붙여서 홀로 유럽어딘가에 머물다 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또 오고.. 약간, 실험 쥐들이 쾌락을 느끼려고 고통을 주는 어떤 버튼을 계속 누르는 느낌?? ㅋㅋ 그래도 이 생활이 좋아. 기본적으로 혈중 역마살 농도가 높고,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를 해야된다고 생각해 (안그래도 되면 진짜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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