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13:37
자두는 잘깨어났고 회복도 잘되고있다는 문자도 받았어 ~
다음날 퇴원시키고 집에와서 자두가 제일 좋아하는 시저를 주는데 안먹는거야!!
회복중이라 힘들어서 그런줄만 알았어 ,,
다음날 오전에도 좋아하던 밥이며 간식이며 심지어 쉬야도 안하는거야 ,, 그때부터 슬슬 걱정이되더라구 그래서 주사기로 약과 밥을 섞어서 먹였어
사실 나는 자두가 퇴원한 다음날 난임병원에서 배아이식이 예정되어있었고 그렇게 오전에 병원을 다녀온후
집에와서 자두 잠깐 살핀후 낮잠을 같이 자고 일어났지
그렇게 늦은오후 암것도 안먹는 자두에게 좋아하는 고구마를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놓고 티비를 보는데 개아빠가 퇴근하고
자두 근황을 살피고 흑당이를 데리고 잠깐,, 아주잠깐 마당에 나갔다들어오더니 내 발밑의 자두를 보더니
“어 왜 숨을 안쉬지”
“ 무슨소리야 방금까지 내가봤는데 ~ 장난하고있어~”
그렇게 정말 거짓멀처럼 자두는 숨을 멈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