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일하다 현타 온 썰-
우리 매장에서는 고객님들이 직원에게 가격이나
재고 물어보시면 직원이 카운터로 가서 확인해드리는
시스템이야. 보통은 고객님들 직접 카운터로
찾아와서 물어봐주셔.
그런데 오늘은.. 내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내 등을 쿡쿡 찌르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뒤돌아 보니까 ’세르주루텐 로‘ 라는
향수로 날 툭툭 치시면서 “이거 가격“ 이러시는거야..🥲
하필 또 길쭉한 막대기(?)처럼 생긴 향수라 더 기분이 상했..
그리고 저 멀리 계시던 고객님의
”어이 아가씨 이거 하나“ 콤보....ㅜㅜ
NPC처럼 보이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도 사람인데 힝🥺
아무튼 잔뜩 상처받은 마음을 된장찌개 먹으면서 풀기^^..
스친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