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15:05
오늘 뭔가 다 잘 안되는 날이넹.
-친구 생일선물로 굽는 블루베리 크럼블 머핀이 설익어서 다시 오븐에 넣은게 세번....계속 반죽이 묻어나는 중이라 짜증 지수가 팍팍 오름.
-즐겁게 플레이 하던 게임에서 실력의 한계를 느껴서 좌절.......
예나 지금이나 게임을 잘 하진 못해도 즐겁게 했었는데,
이제는 즐겁지도 잘 하지도 못하니 나 자신한테 짜증이 솟구쳤다.
-거기에 그냥 뭔가 나를 둘러싼 상황이 스트레스로 느껴지던게 너무 크게 다가오기 시작함.
-그와중에 열심히 떠서 입은 뜨개옷이 뭔가 기장이 애매함을 느낌.
허리도 팔도...ㅎ 진짜 블로킹 빡세게 해야할 것 같다...ㅠ
원래도 습득이 느린편인데, 주변엔 전부 빠릿한 사람들 뿐이라
그냥 좌절감이 너무너무 크게 다가오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