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16:34
한 달 넘게 음식을 감정으로 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켜왔는데, 결국 금요일과 토요일은 무너지고 말았다. 토요일엔 운동도 쉬어버렸다. 한 번쯤은 흔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다.
그래도 괜찮다. 걷다가 길을 잠시 잘못 들었을 뿐, 다시 방향을 잡으면 된다. 중요한 건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거니까. 오늘의 흔들림이 나를 멈추게 할 순 없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힘내자.
다이어트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