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21:08
독일일상공유
오늘은 날이좋은 토요일
둘째 친구들이 울집에 놀러왔어
독일은 일요일엔 마트가 닫아
그래서 남편과 나 둘중에 누군가는 오늘 마트를 가야돼
가위바위보 따위 필요하지않아
무조건 내가 나감. 🤣
아이들을 돌보느니 나가는게 가장 좋은선택!!
남푠이 마트를 가고싶어했지만!!
어림없음
나랑 첫째랑 마트를 다녀왔지
날이좋아서 첫째랑 데이트 같지않은 빵집데이트를 하고
산책하고 돌아다니고
집에갔더니… 엌
여보야~ 살아있어?? 살아있으면 더 부탁해👍
저녁 6시반 아이아빠가 아이들 데리러 오셨는데
친구아빠가 집에서 캠프파이어 및 슈톡브로트(막대구워먹는빵 고런거) 한다는 말에
우리 둘째는 Bitte(Plz…)수억번 날리고 그렇게 친구네 집으로 갔어
늦은저녁에 보내는게 미안해서.. 김치랑 소주두병 챙겨줬오
소주=화이트와인이냐 고 묻길래
나에겐 화이트와인이야~ 대답해줌 ㅎㅎㅎ
두시간 후 둘째가 집으로 돌아왔어!
급하게 끝
(사진은 친구엄마가 SNS에 올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