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0:00
바이브 코딩으로 신세계를 보았지만, 어제는 매우 실망한 하루였다.
지금 MVP를 만들고 있지만 프로덕트까지 가져갈 생각으로 공들이면서 하고있다.
AI어시스트는 매우 훌륭했고 기대값이 아닌 내 코딩실력보다도 멋지게 뽑아 주니 자신감도 생겼고 프로덕스까지 가져가기위해 유기적으로 코드들을 연결하기 시작하니 AI가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했다.
실수하기 시작했고, 챗바퀴돌듯 계속 반복되는 잘못된 결과물을 주기 시작했다. 결국 전체적인 설계와 연결은 내가 하자는 마음으로 코드를 보았지만 이코드는 내코드가 아니였다.
AI가 최적화? 하여 짜놓은 코드는 낮설었고, 남이 짜논 코드를 분석하는 것마냥 매우 불편했다. 내가 너무 AI의존했던게 문제였을까 작은 이슈도 AI한테 물어보는게 습관처럼 되버린 나를 되돌아보면서 어제는 그냥 놀았다.
오늘 부터 다시 내 베이스로 코딩하자는 목표로 AI 사용은 최소화고,
나의 코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