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0:14
“나는 누구일까?” 사실 우리가 ‘나’라고 믿는 건 뇌가 만들어낸 착각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뇌는 계속 변하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라고 느낀다. 뉴런의 연결도, 기억도, 몸의 세포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바뀌는데 말이지.
사실 기억조차도 저장되는 게 아니라 매번 재구성된다고 한다. 떠올릴 때마다 조금씩 변하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나’라는 존재도 사실은 뇌가 만들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다.
뇌 손상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도 있다. 사고 전후로 사람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원래의 ‘나’는 누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