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6:19
직장생활 가장 쉅게 퇴사 할 수 없는 책임감. 결혼 3년 차, 자녀가 둘이다 (이번 달에 태어날 딸 포함) 32살로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결혼 전과 후의 직장에서의 자세가 바뀌었다. 결혼 전에는 내가 맡은 업무가 잘 안되더라도 짤리기 밖에 더하겠어? 라는 미인드로 자신감 있게 업무에 임했다. 이런 기세로 좋은 회사에 이직까지 성공하였다. 헌데 결혼을 하고 외벌이로 가장으로서 일을 하니, 짤리기 밖에 더하겠어? 라는 상황이 생계와 직결되어 더 큰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커지면서 직장의 스트레스가 더해지는 것 같다. 특히, lay off가 쉬운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이가는 형태없는 불안감까지 더해진다. 그래도 집에 돌아와 아내와, 이제 막 말하기 시작한 아들이 반겨줄 땐 느꼈던 불안감이 지켜내야힌다는 책인감으로 바꿘다. 모든 아버지가, 먼저 이루신 아버지들이 존경스럽고 그렇게 커보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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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zin_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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