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힘들게 할때...
젤 슬프고 지치고 힘들어!
60세가 되신 주방직원을
새식구로 맞이했어.
인상도 좋으시고
웃는 모습도 인자하시고
무엇보다 꽃집에서 15년은
장기근속 하신거에 꽂혀
주방일이 처음이시지만
같이하게 됐어.
하시려는 의욕이 감사하더라.
근데. .ㅠㅠ
말을 받아들이시는 속도가
너무 더디고 잘 잊어버리셔!ㅠㅠ
업무메뉴얼도 드리고
그날그날 곳곳에 메모도 해놓고
매일 업무리스트도 드리고
내딴엔 최선을 하고
있는데 안되는 날이 점점 길어지니
바쁠땐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고 짜증을
내는 나자신이 너무 괴롭워.
자영업사장님 스치니들
직원 업무스킬 향상할 수
있는 노하우 좀 알려줘~
오늘 주말인데 짜증내지말자고
다짐하며 오픈 고고!
다들 주말 대박나자~^^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