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2:06
매번 반복되는 '연락도 하지 말고 우리집에 못오게 해주세요' 통보... 해외로 가면 달라질까? 🥲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지...? 👇
매년 3-4월이면 아이 친구 엄마들한테서 어김없이 오는 그 연락.
"자꾸 연락하거나 찾아와서 놀자고 하니까 저희 아이가 흔들리네요. 나도 친구랑 같이 놀면 안되냐고 보채고 학원도 안가려해요. 그쪽 집 아이가 찾아오거나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단단히 말씀해주실래요?"
몇 년째 반복되는 패턴이라 이제 놀랍지도 않지만... 새 학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한 번 '손절 통보'를 받고 쓸쓸해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
아이들은 노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주일에 수영 포함 학원 가는 건 총 7시간 뿐인데, 다른 아이들 부모들은 우리 아이를 방치한다고 생각하며 꺼리는 것 같더라고.
문득 든 생각인데, 해외에서 아이들을 키우면 이런 상황이 좀 나아질까? 해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스친들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