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2:09
제주에 살러 왔는데
정작 드라마로 제주를 배우는 중야
요새 집 공사중이라 점심을 부근 밥집으로 가거든
남편이 냉국인줄 알고 떠온게 꼭 미숫가루 같은데 투명한 묵같은게 동동 떠 있어서 둘이 너무 궁금해했었어
그러다 어제 폭삭속았수다 관련글들 읽고서야 그게 보리개역인걸 알았어.
보리개역이란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고
사는건 배울거 천지야
내일 점심도 거기 가서 후식으로 보리개역 마셔야지!
장전에 온다면 점심에 한번 들러봐 가성비 극강에 반찬 다 맛있어
반찬들이 달달 짭조름한게 수도권입맛에 맞을꺼야
다만 점심에 부근 인부들은 다 오는지 차 세울데 찾기 힘들단점
단돈 만원에 반찬이 열개 이상 나와!
이름은 장전밥집인지 장전집밥인지 헷갈린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