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2:12
생수 찾아 삼만리..ㅠㅠ
GTX를 타고
동탄역에서
플랫폼 대 플랫폼으로
곧바로 SRT로 환승.
아주 편리해서
자주 애용하는 교통편이다
몸살 기운이 있어서
목이 많이 마르기 때문에
생수 한 병 미리 챙기는 건 필수
내가 사용하는 GTX역에는
아직 편의점이 있는 걸 난 못 봤다
출발 할 때
미리 사면 좋을텐테
ChatGPT가 친절히 알려준다
동탄역 지하 1층에
편의점이 있다고
생수 찾아 지하4층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겨우 올라갔는데
밤11시라 셧터를 막 내렸다.
생수 한 병만 팔아 달라고
부탁했더니
점원이 흔쾌히 팔아준다.
일단 한 모금 마시고
SRT플랫폼 도착하니
헐~
생수 자판기가
나를 보곤 웃는다
뭐 하러 빙 돌아서
왔냐고..ㅠㅠ
이런...
허탈했지만
여유 시간이 좀 있어서
의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더..
물 맛 좋다
그리곤 SRT에 탑승..
.
.
.
.
없다.
나를 힘들게 했던
생수가 없다..
흐미 목 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