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2:32
제사 이야기에 이렇게.관심 많을줄이야.. 사실 나도 남의 집안에 시집와서 20년 넘게 제사를 지냈어.. 이런 제사 왜 지내나 싶다가도 얼굴도 모르는 시엄니가 어느 해 제사는.커피와 소보로를 또 어느해는 맥주를.. 제사 음식을 할때 그렇게 주문(?) 할때가 있었어.. 시엄니.아들에게 소보로와 커피 이야기를 하니 살아생전 엄마가.소보로를 그렇게 좋아 했다 하더군.. 그.뒤로 제사를 지내기.싫고 내 몸도 아프고 힘들어도 작게 라도 상 차려 드리려고 해. 한 번은 제사 지낼 때 문을 조금 열어두고 잠시 후에.. 닫는.걸 까먹고 문을 바로 닫아버렸네. 그런데.뭔가 계속 걸리는.듯한 느낌에 문을 열었어. 순간 눈앞에 검은.무언가가 훅 지나가는 걸 느꼈네.. 사자가 들어와야하는데. 내가 문을 닫은건지 사자가 늦은건지... 난 맏며느리로 제사 옹호자는 아니지만... 가끔 뭐가 먹고 싶다는 망자들을 보면 기일엔 그가 좋아하는 뭐라도 올리고 그를 생각을 해주는 것 그것만큼은 해 줘야지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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