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2:50
아일랜드랑 영국 대학 이야기 하는김에.
메디슨이나 치대는 원서 넣고 면접에 불리는것도 정말 힘든데 각 대학마다 면접 스타일이 달라.
우리딸 5군데 다 면접을 봤는데 그중에 젤 힘들었던데가 Cardiff.
장장 두시간. 파넬 면접 후에 MMI 라고 멀티 미니 인터뷰로 이어져. 6-7정도 스테이션을 돌며 (줌 이라 다른 링크) 어떤 시나리오를 읽을 시간을 주고 거기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거나 좀 까다롭게 긁는 면접관이 있다던가. 예를들에 친구가 시험때 컨닝을 하면 넌 어쩔래, 또는 영어가 잘 안통하는 화가 난 부모에게 아들의 발치이유를 어찌 설명할래 등등. 그리고 좀 더 전공쪽에 테크니컬한 질문 등등. 하이라이트는 종이접기. 오리가미 새를 접는 방법을 화면에 띄우고 시간 안에 접으며 여러 질문에 답하기.
치열하다 치열해.
트리니티는 세분이랑 파넬 인터뷰 약 30분 정도.
셰필드는 직접 날라가서 파넬 20분, 그룹 상호 테스트 20분. (줌으로 진짜 충분한데..)